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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유학 가보고 싶은데..' 이 글부터 보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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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에이치_H 2023. 10. 23. 18: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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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을 쓰는 이유


이 연재글은 유학을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 따라오는 책임과 과정을 보여주기 위한 책이자 내가 했던 속 터지는 경험들은 그대들은 안 했으면 하는 이유에서 시작되었습니다. <3

 

초중고를 한국에서 졸업하고 갑자기 미국 대학을 가기까지 정말 힘든 일이 많았다. 개인적인 고민과 배움의 고통은 당연이고, 이 외에도 너무나도 많은 난관들이 있었다. 난관들은 내가 입학하는 순간까지 계속 생겨났고(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..), 나는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이런 힘든 점들을 미리 알려주고 대비할 수 있게 글을 써보기로 했다.

 

2018년도.. 타임스퀘어가 멋있어 보이던 초짜 뉴요커

 

먼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유학을 고민 중이거나 자녀의 유학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아닐까 생각한다. 안타깝지만 가장초반에 체크해야 할 것은 돈이다. 한국의 미대입시와 미국의 미대입시를 둘 다 해본 사람으로서 유학은 정말 돈이 많이 든다. 특히 해외 미대+외국인 학생의 학비는 더 비싼 편이다. 그렇기 때문에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통장 잔고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(학교에서도 요구한다) 최소 안전 통과 금액은 학교에서 정해준 “1년 치 생활비+학비 X 4(4년제 기준)”이다. 이 절차는 이 사람이 미국에 들어와서 학교생활 도중 불법으로 돈을 벌거나 불법체류자가 될 가능성을 체크한다고 한다. 일단 이 서류 한 장이 있다면 유학생활의 큰 산중 하나는 넘었다고 할 수 있다. 앞으로의 연재 글에서 학비 부담 줄이는 방법 등 학비에 대해 더 자세하게 써보겠다.

 

 

 

꼭 가야만 하는 이유

 

당신이 정말 유학을 가고 싶다면 확실한 계기 또는 꼭 가야만 하는 이유를 누구나 납득시킬 만큼 확실히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.

 

한국 미대 입시 재수생이었던 내가 갑자기 해외대학을 가겠다고 마음먹은 건 정말 충격적인 정보를 들었기 때문이었다. 내가 가고 싶던 대학에 먼저 들어간 친구가 첫 수업 후기를 들려줬다. 우리는 틀에 박힌 그림을 누가 빨리 그리나, 얼마나 실물같이 그리는지 경쟁을 해야만 했는데, 막상 대학교에 가보니 교수님들은 그 틀에 박힌 그림들을 싫어하고 그 틀을 깨는 법을 가르치려 한다 했다. 그 말을 듣고 나니 도저히 재수생활을 할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. ‘내가 이 그림 하나 완성해서 대학 가면..? 틀에 박히길 피나도록 연습했는데 갑자기 그 틀을 깨라 하면 그건 내가 할 수 있을까?’라는 의문이 생겼고, 나는 NO라는 결론을 내렸다.

 

 

그렇게 나는 한국 미대입시를 탈출하기 위해 ‘열심히 공부하기'가 아닌 '엄청난 딴짓' 시작했다.

 

 

Feat. 엄마 미안^0^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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